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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성화봉송

제보자. 최재석(1950년생)
분류. Object / 사진액자
주소. 이동면 난음마을
내용.
“올림픽 보러 서울에는 못가도 남해대교라도 가보자!”

88올림픽 성화봉송 배가 부산->통영->삼천포->남해->여수->육로로 가기로 예정 되어있었고 1988년 8월30일. 남해대교 아래를 지나는 날, 최재석님은 남해사진관의 친구 이종민님과 함께 남해대교 하동 노량쪽 언덕으로 향한다. 성화봉송 배를 보기 위한 남해와 하동군민들이 줄지어 나와 기다리며 환영하는 모습이다.

최재석님은 남해 이동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싶었으나 집안 형편이 안좋아 아버님이 반대했다. 그래도 진학하고 싶은 마음에 밤 배를 타고 부산으로 야반도주를 했다. 6남매 중 막내인데 제일 큰 형님이 부산에 계셔서 그것만 믿고 형님 집으로 찾아갔다. 그렇게 하여 부산 보수동의 혜광고등학교를 들어가 졸업한 후 울산 중공업 배 검사부에 입사한다. 그곳에서 근무할 때 현대 정주영 회장과 막걸리 내기 팔씨름도 해보며 3년간의 즐거운 회사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서울의 대현통상 이라는 무역회사에 이직하여 5년간 근무한다. 1981년 갑자기 남해의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아버님 혼자 놔둘수가 없어서 아내와 함께 남해로 들어왔다. 형제들끼리 3년씩 돌아가면서 남해로 내려와 아버님을 모시기로 했는데 첫번째 순서였던 본인이 살다보니 좋아 평생 모시기로 했단다. 아버님 농사일을 도우며 지내다가 지금의 한국농어촌공사인 농업기반공사에 입사하여 2008년 12월31일 은퇴하였다. 아버님이 물려주신 땅에서 농사를 짓기위해 농사기술교육을 열심히 받으러 다녔고 그런 것이 쌓였는지 현재는 남해군 마늘 작목회장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집 취미가 있어서 성냥갑 수집, 우표 수집을 해왔으며 어떤 것을 기념하여 남기기를 좋아하는 취향으로 성화봉송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제대로 찍기 위해 사진사 친구를 데리고 가서 역사적인 88올림픽 성화봉송 배와 남해대교가 함께 등장하는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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